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방폐물 처분부지 조사·평가 ▶처분 관련 융합·협동 연구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기술개발 ▶인력 교류 및 교육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준위 방폐물 처분을 위해 필요한 지하 500m 심층처분환경의 장기적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공동연구에 나서 우리나라의 심층처분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사업 역량과 인프라에 지질자원연구원의 연구 성과가 더해져, 고준위 방폐물 처분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