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무대는 ‘경산시장 명화사우나’라는 이름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10월 3일까지 3주간 이어진다.

특히 구독자 1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겸 트로트 가수 이명화와의 특별 협업으로 꾸며져 개장 첫날부터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포토존 촬영, 굿즈 구매, 명화부녀회 단합대회, 트롯 노래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9월 27일에는 ‘이명화 트롯-쑈! 스페셜데이’가 열려, 이명화의 히트곡 ‘유난이다’, ‘진짜배기’ 등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 당일 중앙광장은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또한 대경선 상권 내 영수증을 지참하면 특별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경산시장과 상점가 물품을 5만 원 이상 구매 시 5０００ 원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해주는 ‘K-온누리패스’ 행사도 운영돼 상인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통시장과 철도 교통을 연계한 새로운 상권 활성화 모델”이라며 “구미와 칠곡에서도 10월 중 팝업스토어를 열어 대경선 로그온길을 머물며 즐기는 시장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