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자유발언을 통해 금강자연휴양림 국유화 과정에서 충청남도는 3,500억 원 상당의 보상을 얻는 반면, 세종시는 아무런 실익을 챙기지 못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여 의원은 세종시가 인허가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지 못했고, 대체 휴양림 조성이나 재정적 보상에 대한 확약조차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종시는 유일하게 자연휴양림이 없는 광역지자체라며, 동림산 산림욕장 부지에 휴양림을 조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 나눔숲과 인제 자작나무 숲 사례처럼 관광·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여 의원은 “국고보조사업 중단을 이유로 포기하지 말고, 국유화 과정에서 중앙정부에 동림산 휴양림 조성 지원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세종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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