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는 2006년 초산동(발산로 71)에 본소를 처음 개소한 이후, 동부·서부·남부·북부·화령 등 5개 권역에 분소를 설치해 현재 총 6개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연간 이용 일수가 낮은 기계를 시에서 보유·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농업의 기계화율과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우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 과장은 최근 증가하는 임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북부·남부분소를 확장 이전하고, 임대 농기계 추가 확보와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에 착수할 예정이며, 확장 사업은 임대 농기계 공동 이용률과 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통해 상주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은 이제 농업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농정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현장 중심 행정과 농업기계화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