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최대 45만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0 10:50:28 기사원문
  • -
  • +
  • 인쇄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도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경북도내 거주자다. 1차 지원금은 일반 도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정 30만 원, 기초수급자 40만 원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추가로 5만 원, 그 외 시군 주민에게는 3만 원이 더 지급된다.

총 22개 시군이 참여하며,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지류·카드·모바일),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시군별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신청 첫 주(7월 21일~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본인 명의로만 가능하며, 미성년 자녀는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경북도는 원활한 집행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했다. 또한,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 예정돼 있으며,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른 소득 선별을 통해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도민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도·시군 콜센터, 또는 국민콜센터(100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