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복숭아, 홍콩 수출 본격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9 14:00:52 기사원문
  • -
  • +
  • 인쇄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난 7월 18일(금), 춘향골농협APC에서 복숭아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홍콩시장 수출에 나섰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이날 행사는 최경식 남원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간담회와 선적식, 선별장 순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25년 남원 복숭아 수출 계획량은 작년 대비 7톤이 증가된 총 20톤, 약 2억 원 규모로, 7월부터 8월 초까지 매주 약 4~5톤이 항공 선적을 통해 홍콩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남원 복숭아는 310농가가 328ha에서 3,500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조생종 복숭아가 약70%로, 시설재배의 경우 노지대비 최대 40일 조기 수확으로 5월 말에도 출하가 가능하다.

남원 복숭아는 춘향골농협(조합장 김영규)과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을 통해 출하되고 있으며, 최신식 복숭아 선별기를 도입, 철저한 품질관리와 대량생산·공급 체계 확보로 생산농가와 관련기관, 행정 모두가 좋은 복숭아를 유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복숭아는 조기출하와 고품질(높은당도, 진한향)로 호평받으며 명품 복숭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통경쟁력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