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닭 조류독감에 마니커 주가 '훨훨'…육계 관련주 '강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9 11:58: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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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국내 육계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마니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6원(29.98%) 상승한 1110원에 거래 중이다.

마니커 외에도 체리부로(23.56%), 하림(22.24%) 등 육계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중단되면서 국내 육계 업체들이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닭고기 총 수입량의 약 88%를 브라질에서 들여왔다.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이에 국내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산 특정 가금류 및 생산물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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