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오늘새벽 인천시와 경기도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짙은 안개로 인해 인천공항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오늘(7일) 새벽(00~03시)부터 오전(10시) 사이 인천시와 경기도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와 함께,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일부 지역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울러, 오늘(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6도, 인천시 7도, 수원시 4도 등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20도, 인천시 16도, 수원시 20도 등 16~21도가 되겠다.
또, 내일(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9도, 인천시 8도, 수원시 7도 등 4~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등 16~21도가 되겠다.
그리고, 당분간 서울.인천.경기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7일)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20~45km/h(5~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