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시즌2 나오겠어?"... '폭싹 속았수다' 불법 시청 '속앓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1 08:49: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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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제주 촬영지 모습 / 넷플릭스 제공 
폭싹 속았수다 제주 촬영지 모습 / 넷플릭스 제공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불법 시청되는 문제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중국에서 불법 시청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이 시리즈가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 약 3만여 건의 리뷰가 남겨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으며, K-콘텐츠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주장을 펼치기보다는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 공개 이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등 여러 나라에서 TOP10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제주 섬마을의 소녀 '오애순'(아이유)과 남자 '양관식'(박보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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