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산지속협)는 지난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1기 위원 166명의 위촉식과 제23차 2025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 11기 위원 위촉식

이날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총회 회무, 3부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위촉식에서는 11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김기찬 10기 대표회장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지속가능한 서산을 위한 협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김기찬 전 대표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산시의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종합 실증센터 유치 등 친환경 산업 기반 마련 노력을 소개하며 서산지속협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역시 환경 보전과 경제 발전의 균형을 맞추는 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기총회 및 임원 선출

2부 정기총회에서는 15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 및 회계 감사 보고, 2024년 활동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안 승인 등이 진행됐다.

3부 임원 선출에서는 임덕재 한반도물사랑총연합 충남총재가 민간 공동회장 겸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관), 송연광 농협 서산시지부장(산), 김진우 한서대 부총장(학), 성기동 서산교육장(교육), 조동식 시의회 의장(의회)이 공동회장단으로 승인됐으며, 한홍덕, 홍기영 위원이 감사로 선출됐다.

임덕재 신임 대표회장, "시민과 함께하는 협의회 만들겠다"

임덕재 신임 대표회장은 분과위원회 활성화, 예산 확보, 사무 공간 문제 해결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모든 위원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서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각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협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지속협은 1999년 창립 이후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5년부터 새롭게 구성된 제11기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