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흥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9일 관산읍 삼산리 '장흥 126타워' 앞에서 '통일 무궁화 동산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윤명희 전남도의원, 김병량 장흥군산림조합장, 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일의 염원을 담아 무궁화 2,600주를 식재했으며, 장흥군과 장흥군산림조합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살구나무·단감나무 묘목 1,000그루를 배부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식목행사가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에 맞춰 '장흥 126타워'에서 열린 것이 뜻깊다"며 "오늘 심은 무궁화가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아 미래 세대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