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도내 15개 시군 340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0 11:45: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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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경남도청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경남도청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가 올해 도내 15개 시군 3,400세대를 대상으로 예산지원을 통해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경남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시군은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이다.

경남도는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세대수가 적어 도시가스 신규 공급 요청 시 사용자가 ‘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경제성 미달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가스사에 내야 하는 ‘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의 일부를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대상을 기존 단독주택에서 경로당, 다세대,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하고, 지원예산도 10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크게 증액했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4만 3천 세대를 지원하는 등 경남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79.7%까지 끌어 올렸다. 도 단위 가운데 경기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정종윤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에너지 복지와 안전한 가스사용 환경조성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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