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심플랫폼은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는 전문 기업이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ll-In-One’ AIoT 제품을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2억원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도달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반도체, 의료,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DB하이텍, 파크시스템즈, 풍원정밀 등이 있다. 이들 기업에는 공정 이상·제품 이상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심플랫폼은 3월11~1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며 총 92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3000~1만5000원으로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AIoT 기술 고도화 ▲추가 R&D 투자 ▲산업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