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연일 강세...오픈AI 협력·김범수 1000억 기부 '호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7 10:31: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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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또 남 대표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의 모습./사진=이용우기자
(성남=국제뉴스)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또 남 대표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의 모습./사진=이용우기자

카카오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카카오는 4.63% 상승한 4만 4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챗GPT’ 운영사 오픈AI와의 협력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키움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5만 7000원에서 5만 9000원으로 상향하고 인터넷·게임 업종 최선호 주로 지속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플랫폼에서 이용자의 쇼핑·예약·결제를 도와주는 AI 비서 서비스 ‘AI 오퍼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픈AI(인공지능) 오퍼레이터에 카카오 선물하기 기능이 탑재되는 건 양사 간 협력 과정이 견고하게 발현되는 과정"이라며 "이후 다양한 모델과 솔루션에 기반한 서비스에 연계돼 동사 커머스 추천 고도화에 기반한 전체 매출 증가 기제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와 오픈AI는 B2C 기반 데이터 및 서비스 제휴에 있어 글로벌 지역 중 강한 협상 관계를 가져가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국내 젠지 세대를 AI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라인에 대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면서 글로벌 지역으로 넓히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누적 기부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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