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호황' 태광·엔케이 등 해양플랜트 관련주 급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7 09:26: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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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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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피팅(관이음쇠) 밸브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1분 기준 태광 주가는 8.97% 상승한 2만 4900원에, 성광벤드는 4.29% 상승한 2만 915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에스피는 3.22% 상승한 4655원에, 하이록코리아는 3.14% 상승한 2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케이는 11.49% 상승한 992원에, SK오션플랜트는 2.31% 상승한 1만 5060원, 동양에스텍은 1.47% 상승한 1378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바다 위 초대형 공장 'PFLNG TIGA'의 진수식을 가졌다.

'PFLNG TIGA'는 지난 2022년 12월 페트로나스에서 수주한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로 선체 길이 281m, 폭 64m, 깊이는 32m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105m×68m) 면적의 2.5배에 해당하는 크기이며 진수 중량만 약 5만t에 이르는 초대형 해양 설비이다.

삼성중공업은 컨소시엄사인 일본 JGC와 협업해 2000~7000t 규모 모듈 11개를 제작, 9000t 해상 크레인을 활용해 탑재를 완료하고 2027년 2월 출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전세계에서 발주된 9척의 FLNG 중 5척을 수주하는 등 국내 조선업계들이 제2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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