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5년 청년정책 76개 사업…496억 원 투입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6 14:38: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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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5년 청년정책 76개 사업…496억 원 투입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 2025년 청년정책 76개 사업…496억 원 투입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 제8기 청년정책위원 위촉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이 성장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비전으로 일자리·교육 등 5대 분야별 정책목표에 대해 76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인 97억 원 증가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구축(75억 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운영(40억 원), 청년주거 기본계획 수립(1억 5000만 원) 등 19개 사업에 139억 원이 반영되어, 청년들의 일자리·교육지원 강화와 주거 안정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 제안에서는 빈집활용 청년 귀농인 주거 지원,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 강화, 청년지원 예산 증액 등 총 14건의 의견이 수렴되었으며 향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일자리·교육 분야는 32개 사업에 260억 원을 투입하고 기업‧대학 연계 청년 일자리‧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산업(디지털·반도체·항만 등) 연계 일자리 사업(150명)과 △일경험 지원 사업(40명)으로 청년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에너지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를 지원(163명)하며, △글로컬대학 지원과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운영·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구축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디지털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협력도 강화한다.



청년 창업자 발굴과 초기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창업역량 교육 △청년 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청년기술창업수당 △임차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올해 제정한 청년주거 기본조례 및 공공기여형 청년주택 등 지원조례를 토대로 오는 2028년까지 신규 청년주택 2,000호 공급을 목표로 올해 348호의 청년주택을 공급한다.



또한, △창원 청년들의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환경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주거지원제도를 확립하고 △청년 월세(1551가구) △신혼부부 전세자금 및 주택구입 대출이자(1224가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500가구)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56억 원 규모로 청년주거 지원을 촘촘히 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2025년 청년정책 76개 사업…496억 원 투입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 2025년 청년정책 76개 사업…496억 원 투입 (사진/제공=창원특례시)




문화 분야에는 14개 사업 51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6월 개소한 창원 스펀지파크에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고,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청년예술인 기획 행사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청년이 모여드는 문화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해부터 개최한 창원콘텐츠컨벤션(창원콘콘)을 올해 9월 확대해서 개최하며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운영 지원으로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그리고 △청년꿈터 운영(4개소) △스펀지파크 창작동 및 도서관 청년공간 등(8개소)을 활용하여 청년 활동 공간지원도 확대한다.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자산형성 지원 사업 확대 등 18개 사업에 120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내일통장은 오는 상반기 신규가입자 500명을 선발하여 총 1000여 명을 지원하며, △모다드림 통장은 지난해보다 2배인 200명을 선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1900명으로 지원 규모를 늘린다. △ 대학생 새내기 지원금은 올해 2천여 명을 지원하며, 고립청년 지원에도 사업비 7000만 원을 확대 편성하여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개최하는 청년주간 행사를 확대하는 등 청년비전센터 사업 규모를 늘리고, 스펀지파크는 올해 청년비전센터에 위탁해 청년의 시각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기획·운영한다. 청년위원 할당제 또한 지난해 28%에서 올해 34%(100개)를 목표로 확대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상반기 중 창원시정연구원과 협업하여 용역 착수 후 하반기에 완료하여 오는 연말 ‘2025 기본계획(2021~2025)’ 마무리와 동시에 새로운 5개년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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