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기상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전, 세종, 충남북부내륙(천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오늘 충남권에는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오늘(26일) 오후까지 충남권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내일(27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4~-1도, 최고 8~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오늘(26일)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내일보다 낮 기온이 5도 이상 올라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당분간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1~15도(모레는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기온이 오르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또, 오늘(26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시 -1도, 세종시 -3도, 홍성군 -4도 등 -5~-1도, 낮최고기온은 대전시 10도, 세종시 9도, 홍성군 8도 등 6~10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27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시 -4도, 세종시 -5도, 홍성군 -4도 등 -7~-1도, 낮최고기온은 대전시 15도, 세종시 14도, 홍성군 13도 등 9~15도가 되겠다.

한편, 황사 발원지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