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서 설 명절 맞이… 팀워크 다지기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30 16:51: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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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선수들은 훈련 중에도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즐기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구단은 점심 식사로 떡국과 전 등 설 특식을 제공했고, 이후 선수단은 민속놀이 대결을 펼쳤다.



홍원기 감독이 개인 비용으로 마련한 500달러의 상금을 두고 투수조와 야수조, 코치진, 프런트 등 4개 조가 제기차기와 단체 줄넘기 경쟁을 벌였다. 결승까지 오른 야시엘 푸이그는 야수조 대표로 출전했지만, 프런트 대표 직원에게 패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한국의 설 문화를 처음 접한 투수 케니 로젠버그는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며 "처음 해보는 민속놀이에 어리둥절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투수 카디네스도 "훈련 일정 속에서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명절 음식을 먹으며 재충전한 만큼 더욱 집중해서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키움히어로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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