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입춘맞이 '입춘첩 나누기' 행사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01-30 14:11: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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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입춘맞이 '입춘첩 나누기' 행사 개최 /자료제공=수원박물관
수원박물관, 입춘맞이 '입춘첩 나누기' 행사 개최 /자료제공=수원박물관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박물관이 입춘(立春, 2월 3일)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월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입춘첩 배부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입춘첩은 입춘(2월 3일)에 대문이나 기둥에 붙여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글귀로, 이번 행사에서는 서예가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을 배부한다.



참가자들은 '입춘대길(立春大吉)', '만사여의(萬事如意)' 등 사전에 선정된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다.



또한, 다목적실에서는 △서화 종이 방향제 만들기(오전 11시) △액막이 명태 만들기(오후 12시) △꽃·화병 만들기(오후 1시)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비는 각 프로그램당 1000원이며, 한 회차당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박물관 관계자는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입춘첩을 받고,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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