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쓰는 사계절의 감성...용산구, 계절별 공감 글귀 공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30 11:33: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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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5 공감용산’ 사업을 통해 계절별 구민 공감 글귀를 공개 모집한다.

구민이 직접 제안한 짧은 글귀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소소한 위로를 나누고, 지역사회의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구민 또는 용산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이다. 공모 내용은 계절별 주제에 따라 구민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귀이며 25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올해 계절별 주제는 ▲봄의 따뜻함을 전하는 희망찬 감동 글귀 ▲더운 계절을 극복하는 시원하고 상쾌한 글귀 ▲쓸쓸한 가을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 글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글귀이다.

접수는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거나,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작품들은 두 차례 평가를 거친다. 1차 평가에서는 상위 10건 내외 작품들이 선정되며, 평가 기준은 ▲계절성 ▲독창성 ▲감동성 ▲가독성이다. 2차 평가에서는 외부 전문가 평가(40%)와 구민 SNS 평가(60%)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분기별 3건(최우수 1, 우수 2), 연간 총 12건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글귀는 구 소식지 및 SNS 채널, 디지털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구민 기자단이 해당 문구를 디자인 이미지로 제작해 더욱 의미 있는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되며,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가 이뤄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짧지만 따뜻한 한마디로 서로를 응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용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1분기 봄 주제 공감 글귀를 2월 12일까지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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