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 낮부터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제주도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오늘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 밤부터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기 시작하여 글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어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5~10mm의 비 또는 0.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와 함께, 오늘(30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4도, 최고기온 8~11도)보다 조금 낮겠고, 오늘(30일) 낮부터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울러, 제주도는 오늘(30일) 아침최저기온은 0~3도(평년 2~4도), 낮최고기온은 9~11도(평년 8~11도)가 되겠다. 또, 내일(31일) 아침최저기온은 3~7도(평년 2~4도), 낮최고기온은 13~14도(평년 8~11도)가 되겠다.

또, 당분간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 밖에도,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동부와 제주도 서부는 오늘까지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제주도 남부앞바다, 남동연안바다 제외)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늘(30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