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단순·반복 행정업무 8종을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를 도입한 결과 연간 1만 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율 분석 업무의 경우 1382시간이 걸리던 수작업을 AI에게 맡기자 192시간으로 1190시간이 단축됐다.
초과근무수당과 특근매식비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서무 업무 자동화를 100개 부서에서 지난 10~11월 두 달간 테스트해본 결과 연간 4600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AI업무자동화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 도민을 위한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업무자동화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