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 벡트(대표 유창수)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벡트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유창수 벡트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광고판)는 기술 발전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함께 광고와 교육 등 우리 삶의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성을 강조했다.
벡트는 교육 및 상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 콘텐츠 기획부터 하드웨어 제작과 설치, 시스템 운영,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벡트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5만주, 희망공모밴드는 3500원에서 3900원이다. 공모 규모는 약 166억~185억원 사이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80억~535억원에 달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일은 12월 16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