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드라마 라인업,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 공략... 단막극부터 시대극까지 풍성
KBS '모퉁이를 돌면'부터 ENA '나미브'까지, 올겨울을 빛낼 다섯 작품
(MHN스포츠 안시현 인턴기자 / 이윤비 기자) 12월은 다양한 장르와 매력을 지닌 드라마들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단막극부터 로맨틱 코미디, 로맨스 성장 드라마, 그리고 시대극까지 다양한 작품이 예정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할 작품은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모퉁이를 돌면'이다.
이 작품은 길눈이 밝은 로드뷰 촬영팀 직원과 길치 여성이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을 찾기 위해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단막극이다. 웹드라마 '이런 꽃같은 엔딩'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정건주와 최희진이 주연으로 나서 두 배우의 케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12월 3일 오후 22시 45분 방송되며,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KBS Joy의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12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21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위장 유부녀 지송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는 '천포 신도시'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담고 있다.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일 로맨틱 코미디로,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다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KBS 수목 드라마 '수상한 그녀'다.
12월 18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동명의 영화가 원작으로, 할머니가 스무 살 청춘으로 변신하면서 겪는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김해숙과 정지소가 중심이 되어 세대를 초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브(Wavve)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 인 한양'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화려한 여각 '용천루'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재찬 등이 출연한다. 12월 21일 첫 방송되며 웨이브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ENA 월화드라마 '나미브'는 12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타 제작자였던 강수현과 방출된 연습생 유진우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고현정과 려운의 열연이 기대된다.
사진 = KBS, KBS Joy, 채널A, ENA / GENI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