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마라톤협회, 남원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4년 마지막 풀코스대회로 쌀쌀한 날씨에도 5,000여 명이 참가하여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완주 메달의 개인 기록 각인 서비스와 기록 칩을 연동하여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에는 마라톤 참가자들의 긴 행렬로 마라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실감나게 하였다.
또한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한 케냐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과 풀코스 참가자들을 위한 남원춘향풍물놀이패의 공연도 마라토너들의 힘을 북돋아 주는 데 한몫하였다. 이번 대회의 풀코스 남자 1등은 2시간 39분 23초의 기록으로, 여자 1등은 2시간 57분 10초의 기록으로 들어왔다.
남원시 최경식 시장은 5km 마라톤을 완주하여 마라톤에 대한 애정을 몸소 드러냈으며, “남원춘향 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리며, 또한 전국에서 찾아주신 마라톤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대표의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원시에서도 적극 지원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희 남원시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남원춘향 전국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막을 내렸다.”라며 “마지막까지 힘써 준 모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