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 참여 단체인 꿈이 있는 작은도서관(대표 오필록)이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를 개최했다.

꿈이 있는 작은도서관은 마을활동가 오필록 대표가 설립한 초․중․고, 성인 등이 자율적으로 모여 구성된 마을교육공동체로, 올 한해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4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꾸준히 연습해 연주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영화 ‘미션’의 OST 넬라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연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까지 다양한 연주로 구성되었으며, 오케스트라의 선율은 관객들에게 웅장하고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주민과 유기적인 협력 속에 학생들이 중심이 된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해 건전한 교육생태계 조성과 자치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으로 꿈이 있는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10개 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해 마을 아이들에게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