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천년고도이자 서부경남의 중심인 진주시에서 내년에 열리는 제64회 경남도민체전이 진주 ‘논개제’와 연계한 문화체전으로 개최된다.
진주시는 2025년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일정이 2025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도민체전 일정은 경남도체육회 도민체전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결정됐으며, 내년 5월 개최예정인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 일정 등 종합적인 상황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진주시에서 열리게 될 내년 도민체전은 경남도내 18개 시·군 2만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36개 종목 경기로 펼쳐진다.
무엇보다 진주시의 대표적인 봄축제 ‘논개제’와 연계해 문화예술과 체육행사가 융합한 문화체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체전을 준비하는 진주시는 진주를 찾는 시·군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 관람객들이 진주의 문화행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경기장 개·보수, 상징물 선정 및 매뉴얼 개발, 추진기획단 구성을 추진해왔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준비위원회 출범, 경기장별 공·승인을 계획하는 등 도민체전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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