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22일 오후, 은가은은 "가수 은가은이 아닌 김지은으로서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며 박현호와의 결혼을 알렸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열애설 때와는 달리, 결혼만큼은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어떻게 제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이번에도 기사가 먼저 올라오게 되어 조금 아쉽지만 솔직하게 제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현호 씨와 저는 가족분들의 축복 하에 2025년 4월 12일, 부부로서의 인연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은가은은 박현호에 대해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더 아껴주고 위해주는 따뜻함이 있다"며 "저를 웃게 만드는 게 가장 행복이라고 말하는 남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몸이 떨어져 있어도 항상 곁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든든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것도 많지만, 현호 씨와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은가은의 결혼 발표에는 동료 가수 나비, 허찬미, 별사랑, 신인선 등으로부터 축하가 이어졌으며, 송가인도 "축하한다"며 축하글을 남겼다.
프로필 나이 5살 연상연하 커플인 은가은과 박현호는 올해 초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