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희승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유니크한 스카프 패션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지드래곤은 23일 자신의 SNS 부계정에 이동 중 차 안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민트색 수트에 'POWER'가 새겨진 모자, 그리고 알록달록한 패턴의 스카프로 멋을 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지드래곤이 신선한 스카프 패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데뷔 이래 연예계 패션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31일 발매한 '파워'(POWER) 뮤직비디오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스카프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는 모자, 특히 볼캡에 스카프를 레이어드하여 머리에 두르는 유니크한 코디를 선보였다. 캐주얼한 옷차림은 물론, 수트와 트위드 자켓처럼 포멀한 의상 위에도 패션 톤에 맞는 스카프로 심심하지 않은 포인트를 줬다.
지난 18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 당시에는 알록달록한 네일아트, 분홍색 자켓과 함께 노란색 스카프를 매치하는 발랄한 색 조합을 선보였다. 김이나는 그의 스카프 패션을 따라하며 "(지드래곤이) 다행히 들어오면서 빵 터지시더라"면서 "생각보다 난도가 있다. 잘 안 들린다"고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SNS 계정 게시물을 살펴보면 공항이나 방송 출연과 같은 공식 스케줄에서뿐만 아니라, 평소 연습실 등 일상 속에서도 스카프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F/W 시즌 스카프를 활용한 다양한 패션이 돋보였던 가운데 지드래곤이 불러일으킬 또 한 번의 새로운 유행 조짐이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발매했다. 23일에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무대에 오른다.
사진=지드래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