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재단법인 지원장학재단은 최근 부산 해운대복합문화센터에서 제13차 지원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20명을 비롯해 총 62명의 학생에게 494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여식에는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과 지원장학재단 정진갑 이사장이 참석했다.
지원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학생 166명, 고등학생 180명, 중학생 155명, 장애인 96명 총 597명에게 총 3억 90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었다.
정진갑 이사장는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어엿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지원장학재단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정진갑 이사장은 지난 4월에도 해운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기부를 했었다"며 "이토록 꾸준히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정진갑 이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갑 이사장은 지난 2020년 10월 부산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02호 회원으로 가입했고, 1억 원의 성금을 완납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