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점검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공사장 화재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금양 2차전지 공장은 동부산 E-PARK 일반산업단지 A1 부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시설로, 13개 동에 건축면적 7만 2580㎡, 연면적 12만 3868㎡ 규모다.
현재 외장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스프링클러와 옥내소화전 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비상방송설비 등의 주요 소방시설을 설치 중에 있다.
이날 점검은 △공사 관계자 브리핑 △현장 안전점검 △관계자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사장 내 소방계획 등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조일 본부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화재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경각심이 안전한 겨울나기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