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미국 뉴욕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강성순(Sung Soon Kang) 작가의 개인전, 'It's time to start' 이제 시작할 시간이다가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성순 작가가 생명의 경이로움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강 작가는 원초적 생명체의 순수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작품에 생명의 경이와 신비를 담았다.
“모든 생명체는 그 자체로 신비로우며 경이로운 존재”라며, 자신의 작업이 “생명체의 내면에 잠재된 원초적인 힘과 우주 안의 생명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녀의 작품에서의 수많은 점과 원형의 춤추는 듯한 형태를 통해 생명체와 우주, 인간의 존재감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강 작가의 작품은 생성과 소멸, 비움과 채움이라는 자연의 순환 속에서 생명체들이 가진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작업을 하는 과정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원초적 욕망과 생명 에너지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와 함께 삶의 기쁨과 희망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번 전시는 특별한 영감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성순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학위 졸업 후 다양한 국제 전시에 참가했으며, 이번 뉴욕 개인전 외에도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일본 현대미술가협회 초대전, 고양문화재단 어울림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방송 출연과 함께 다수의 그룹전에도 참여했으며, 국토해양환경국제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사단법인 서울한강비엔날레 이사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