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은 5일 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증평농협 ‘농촌 왕진버스’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염미숙 증평군 농업유통과장, 황종연 총괄본부장, 김두영 농협증평군지부장, 배종록 조합장 등이 참석해 의료진 등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 검사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상지대 한방병원의 한방 진료, 구강 검사 및 교육, 검안·돋보기 지원, 디지털금융교실 등 관련 인력 20여 명이 단양군민 200여 명에게 의료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청북도 주요시책인 의료비 후불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의료 취약 계층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통해 바쁜 영농 활동으로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농업인들과 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북농협은 농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은 “증평까지 찾아와 주신 여러 봉사자의 노력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증평농협은 복지사업을 통해 증평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