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커피 넥스트: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심포지엄 열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05 11:33: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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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커피 넥스트: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부산 롯데호텔 '커피 넥스트: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커피드립 퍼포먼스 참여 모습
지난 4일 부산 롯데호텔 '커피 넥스트: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커피드립 퍼포먼스 참여 모습

'커피 넥스트: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심포지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행사다.

국내외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부산을 커피 기술 혁신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의 개회사와 부산시장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해 1부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IHCAFE(온두라스 커피협회), Comexport(브라질 무역회사), Navy Blue(일본 커피머신 수입사), Lohas beans(콜롬비아 생두회사)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 협력을 선언했다.

이어서 커피도시 부산포럼에서 부산항만공사 연정흠 부장의 '부산항 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신물류 비즈니스 기회'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부산테크노파크, IHCAFE(온두라스 커피협회), Comexport(브라질 무역회사), Navy Blue(일본 커피머신 수입사), Lohas beans(콜롬비아 생두회사)간 업무협약 체결 모습
부산테크노파크, IHCAFE(온두라스 커피협회), Comexport(브라질 무역회사), Navy Blue(일본 커피머신 수입사), Lohas beans(콜롬비아 생두회사)간 업무협약 체결 모습

2부는 4개 세션으로 구분해 스마트 커피 물류 플랫폼 시연과 기술 소개, 글로벌 파트너사 사례발표, 국내외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 부산 R&D 혁신밸리 협의체 논의장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혁신밸리육성 공모에 선정돼 수행중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 사업소개와 주요 성과를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영상으로 소개했다.

공동연구개발기업인 ㈜비피앤솔루션과 ㈜에그스톤이 '스마트 커피 물류 플랫폼과 데이터 커피' 주제로 개발된 스마트 커피 물류 협업플랫폼 시연 및 기술, 데이터분석 결과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2는 커피 산지 중에 파나마와 온두라스의 사례가 다뤄졌다. 2024 베스트 오브 파나마 옥션에서 게이샤 외의 품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Black Moon Constellation의 농장 소개와 온두라스 커피 협회(IHCAFE)와 국제개발기구 중에 하나인 Swisscontact Honduras가 협력해 온두라스 커피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협력 사항들을 공유했다.

'커피 넥스트: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심포지엄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커피 넥스트: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심포지엄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또 커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대회 '1st 크랙 커피 챌린지' 주최사인 일본 네이비 블루와 일본 대표 식품업체로 데이터 분석 전문기술을 보유한 아지노모토 AGF의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3는 국내외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으며, 세션4는 부산 R&D 혁신밸리 협의체가 열려 커피물류 플랫폼 사업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커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글로벌 커피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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