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공연 중에 나방 먹기도…“입에 들어오자마자 텁텁해”(동네스타K)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1 02:3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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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가 무대에서 나방을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 게재된 ‘열심히 살자..☆ 중소돌에서 대기업 레이블 수장돼도 제니 섭외전화 직접 돌리는 지코처럼 (ft. SPOT! 라이브)ㅣ동네스타K EP.6’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가수 지코가 출연해 조나단과 유쾌한 토크를 나눴다.



조나단은 해명이 필요한 사진이라며 “지코 현역 같다”라는 반응을 유발한 사진을 꺼내 보였다.

이에 지코는 “이게 진짜 제가 너무 요즘 당황스러운 부분인데 저 현역이거든요? 그리고 포지션이 많을 뿐인데”라며 토로했다. 이어 그는 “르세라핌 분들이랑 챌린지했을 때 은채 님께서 후일담으로 ‘생각보다 젊으셔서 놀랐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코는 “약간 노장 같아 노이나? 저 BTS 진이랑 동갑이다. EXO 백현이랑 동갑이다”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지코를 ‘K-갓생 별의 별 산전수전 겪으며 갓생 사는 중’이라고 수식한 조나단은 “공연 중에 나방 먹고 노래한 적도 있다고”라며 의문을 표했다.

지코는 “오자마자 텁텁하더라. 하얀색 가루 묻어있는 캔디”라고 묘사했다. 경악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조나단에 지코는 “그래서 뱉었죠. 와중에도 폼 잡고 있으니까, ‘엘렐레’ 이러면 안 되잖아요”라며 애써 의연하게 대처하느라 곤란했던 일을 전했다.



생긴 것만 보고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했었다는 지코는 “최근에는 오해받는 일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데뷔 초 때랑 20대 중반 때만 해도 제가 날카로운 인상이 셌지 않나. ‘쇼미더머니’ 제가 처음 심사위원으로 나갔을 때 제가 집중하면 무표정하게 보는데, 어떤 분이 막 랩을 하시다가 저를 이렇게 보시더니 생각보다 무섭게 생겼어 이러더니 갑자기 가사를 절어버리시더라”라며 생김새 때문에 벌어졌던 헤프닝을 회상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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