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프레임" 유영재, 24일 선우은숙 언니 추행 해명글 돌연 삭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4 19:16: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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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 / 동치미 방송 캡쳐
선우은숙 유영재 / 동치미 방송 캡쳐

방송인 유영재(61)가 선우은숙(65)과의 이혼 이후 사생활 논란과 강제추행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해명 영상을 갑작스럽게 삭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영상에서 유영재는 자신에게 제기된 '강제추행' 혐의를 "더러운 프레임"이라고 반박했었다.

두 사람은 지난 1년 6개월 간의 혼인 생활을 끝냈으며, 이혼 후 유영재에 대한 사생활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재혼하기 직전까지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였으며, 이는 사실상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다. 선우은숙도 이혼 후 언론을 통해 사실혼 관계의 여성의 존재를 알고,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유영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영재 라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우은숙에게 성추행 프레임을 씌워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숨기고 선우은숙과 재혼했다는 의혹에 대해 "엄청난 사실을 속이고 유명 배우와 결혼하겠느냐"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유영재가 자신의 해명 영상을 단 하루 만에 삭제하면서 그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범행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선우은숙 친언니의 눈물…유영재 용서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결정적인 이혼사유가 성추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이 내용들이 가족들 간에 비밀이었다. 언니가 70살이 넘은 노년이다. 본인들의 자녀들과 가족들이 다 있을 것 아니냐. 본인이 당한 일이지만 부끄럽다는 생각에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동생의 이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얘기를 한 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 유영재 / 동치미 예고편 캡쳐
선우은숙 유영재 / 동치미 예고편 캡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삼시세끼를 차려달라는 유영재를 위해 선우은숙은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렇게 두 사람이 살림을 함께 했다. 그런데 선우은숙이 집에 없는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진 거다"라고 전했다.

유영재의 추행수준을 상상을 초월했다. "설거지나 집안일을 해주다 보면 스치는 정도인데 감정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게 아니냐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성추행 내용을 왜 밝히지 않느냐고 하는데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주장만을 놓고 보면 그 수위가 차마 입에 담기 힘들 정도의 몹쓸 짓이었다. 정말 심하다.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다. 부부 사이에서도 이렇게 하면 과하지 않나 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또 그 몹쓸 짓이 한차례가 아니라 무려 다섯 차례에 걸쳐서 장기간에 걸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확인 결과 유영재 역시 관련 내용에 대한 인지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본인이 직접 당한 일에 대해 유영재에게 직접 따져 물었다더라. 이 과정에서 선우은숙의 친언니와 유영재가 통화를 했고 유영재 역시 일정 부분 본인의 과오를 인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돌발행동에 대해서는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한 발 물러섰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 이러한 현실에서는 방송을 유지할 수 없어 유튜브는 오늘 이후로 잠시 휴방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영재는 자신이 선우은숙과의 결혼 생활 중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며 두 번째 혼인사실, 즉 선우은숙이 세 번째 결혼 상대임도 숨긴 적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협의이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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