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1이닝 1K 삼자범퇴로 시즌 첫 홀드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4-24 11:25: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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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좋은 투구 내용 보여줬다.

고우석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치타 윈드 서지(미네소타 트윈스 더블A)와 홈경기 8회초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이틀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더블A와 경기에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고우석은 이틀 만에 등판에서 삼자범퇴 기록하며 반등했다.



평균자책점은 6.00으로 낮췄고, 팀이 1-0으로 이기며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첫 홀드.

고우석은 첫 타자 임마누엘 로드리게스를 삼구삼진으로 제압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태너 스코벨을 상대로 0-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고 4구째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제이크 루커 상대로는 0-1 카운트에서 2구째 타구를 유도, 좌익수 뜬공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MLB.com 선정 미네소타 유망주 랭킹 3위 오른 로드리게스와 10위 스코벨 등 상대 구단 정상급 유망주들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 보여줬다.

앞서 몇 차례 2이닝 투구를 시도했던 그는 이날은 1이닝만 소화했다. 9회초 마운드를 제이비엔 샌드리지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고우석은 이날 경기까지 총 9이닝 소화하며 피홈런없이 1볼넷 11탈삼진 기록중이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경기 1회말 2사 1루에서 나온 콜 커밍스의 우익수 방면 2루타 때 1루에 있던 제이콥 마시가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냈다.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 재러드 콜라를 비롯한 다섯 명의 투수가 무실점을 합작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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