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한방 다이어트, 체질과 증상에 맞춰 신중히 접근해야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4 10: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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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점점 일찍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시기에는 몸매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으며 다이어트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빠른 시일 내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SNS나 유튜브를 통해 과도한 다이어트를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하며 가장 먼저 식습관의 개선을 생각하게 된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평소 먹던 식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을 급격하게 줄이게 되면 나중에는 식탐을 주체하지 못하고 과식을 하게 되면서 요요 현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생리불순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들이 발생하면서 신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요요는 영양 상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골고루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지방과 함께 근육 또한 함께 감소하기 때문에 기초 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면 섭취량이 적어도 이전보다 더 빠르게 살이 증가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 저하는 요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요요현상을 줄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가능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되며 내 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체질,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에 맞는 음식이나 운동을 고려해 다이어트를 진행한다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지만 한방 다이어트는 한의학관점에서 개개인별 체질 또는 살이 찌는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건강 상태에 맞는 약 처방을 안내하고 있다.



존스킨한의원 노원점 이승필 대표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체중 감량과 체질적 부분을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과도한 식욕을 조절하고 몸의 신진대사율을 높여 지방을 분해하고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체지방 분해를 촉진해 무기력감과 피로감을 개선하고 기초 대사량이 증진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방 다이어트 시 약을 과용 및 남용하게 되면 어지럼증과 체질 변화와 같은 사후 문제점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원인과 체질에 따른 한약 처방이 중요하다. 약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건강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같이 개선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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