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분쟁 속, ‘뉴진스’, “다니엘·민지, 표정 속에 담긴 의미는... 27일 신곡 ‘버블 검’ 뮤비공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4 07:3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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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 간의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멤버들은 각자의 활동에 매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참석 차 대만으로 출국했다.

공항에서 포착된 그녀의 패션은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뽐냈다. 검은색과 노란색이 조화된 바시티 재킷과 네이비색 쇼트 스커트에 하얀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조합은 스포티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긴 생머리에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과 호피 무늬 가방은 여성스러움을 더하면서 전체적인 차림에 모던한 감각을 추가했다. 그리고 편안한 흰색 스니커즈는 그녀의 전체적인 룩에 깔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성수동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팝업 행사에 뉴진스 멤버 민지도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뉴진스 민지를 비롯하여 세븐틴의 호시, 스트레이키즈의 승민, 샤이니의 키, 레드벨벳의 슬기, 몬스타엑스의 아이엠, 오마이걸의 유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참석해 화려함을 더했다.





민지는 네이비 블루 색상의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 가죽 스커트를 매치하여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섬세한 체인과 포켓이 장식된 스커트와 두툼한 굽이 있는 블랙 샌들은 그녀의 패션 감각을 돋보이게 했다.

한편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경영권 분쟁은 점차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는 최근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A씨가 지난달 작성한 내부 문서를 발견했다. 이 문서에는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라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어 하이브 측은 이를 경영권 탈취 시도의 증거로 보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이 문서가 ‘개인적인 글’이며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과 논의된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 문서가 회사 노트북에 저장된 ‘메모’ 수준의 글에 불과하다며, 하이브에 유출된 것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A씨는 이를 단지 내부의 소통이나 보고를 위한 공식 문서가 아닌 개인적인 고민과 생각을 정리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런 내용이 외부에 알려진 것 자체가 회사 내부의 정보 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분쟁 속에서도 뉴진스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 달 24일에는 새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달 27일에는 신곡 ‘버블 검’ (Bubble Gum)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곡은 그룹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공개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어도어와 하이브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이 사태가 양측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측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그리고 이 사태가 뉴진스와 그들의 활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 안팎으로 주목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의 활동과 어도어와 하이브 사이의 경영권 분쟁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도 주요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번 문제의 해결 방향과 그 결과가 업계에 끼칠 영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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