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명창 김영임에 애완닭 ‘꼬꼬’ 선물…“아침에 모닝콜 정확”(같이삽시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8 21:41:02 기사원문
  • -
  • +
  • 인쇄
배우 안문숙과 박원숙, 안소영, 가수 혜은이가 선물을 준비해 김영임의 세컨드 하우스에 방문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국민 명창 김영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임은 자신의 세컨드 하우스로 자매들을 초대했다.



경기 민요 국악인 김영임이 자매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김영임은 19살에 소리에 입문해 국악계 최초 밀리언 셀러 등극, 뉴욕 카네기 홀에서 단독 공연까지 한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에 박원숙은 “70년대 초에 MBC 왔다 갔다 할 때 그때는 멀리서 봤다. 그렇게 훌륭한지는 그땐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임은 박원숙의 팬이라며 “혜은이와는 음악 활동할 때 간혹 만났다. 안문숙과는 프로그램 몇 개 했었던 기억이 나고, 안소영은 대단한 멋쟁이다”라며 자매들과의 인연을 하나하나 짚어 인사했다.



인사를 마치고 자매들은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안문숙은 여주 쌀, 여주 고구마, 여주 땅콩을 내려놓은 다음 비밀에 쌓인 다음 상자를 건넸다. 김영임은 “뭐가 움직여”라며 멀찍이 피해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상자 안에 들어있는 닭 ‘꼬꼬’에 대해 안문숙은 “아침에 모닝콜 정확하게 해준다. 밤에 불면증 있으면 얘랑 놀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김영임은 닭 선물에 당황하다가도 “너무 이쁘다 근데”라며 경계를 풀었다. 이어 그는 “날달걀을 먹으면 목이 좋아진다”며 감사를 표했다.

안문숙은 달걀을 먹을 때 그냥 먹으면 안 되고 꿀을 먹어야 한다며 벌통을 꺼냈다. 안문숙이 벌통을 살짝 열어 안에 들어있는 벌과 꿀 판을 살짝 보였다. “이 안에 칸칸이 되게 많다”는 안문숙에 김영임은 “얘도 내가 키워야 되냐”며 웃음을 보였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