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블랙·오렌지·블루…솔라의 컬러엔 한계가 없다 [MK★이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8 14:1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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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인형 같은 러블리함을 드러내다가도 금세 고혹적인 히로인으로 변신한다. 아련한 여신이 되었다가 또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으로 분한다. 계속되는 변화에도 어색함 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솔라의 컬러엔 한계가 없다.

그룹 마마무 솔라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미니 2집 ‘COLOURS(컬러스)’로 돌아온다. 앨범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솔라는 다채로운 콘셉트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예고했다.

콘셉트 포토부터 남다르다. 가장 먼저 공개된 컬러 콘셉트 포토에서 솔라는 여리여리한 여신으로 분해 아련한 베이지를 표현하다가 파격적인 실버 드레스를 입고 거울 위에서 렌즈를 바라보며 당당함을 드러냈다.



두 번째 콘셉트 포토는 완전히 상반된 매력을 보였다. 러블리한 핑크로 가득찬 공간에 머리부터 밭끝까지 핑크로 장식한 솔라가 등장해 상큼함을 느끼고 있으면 갑자기 블랙 드레스를 입은 솔라가 어느 재즈바 가수로 분해 고혹적인 매력을 뽐낸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컬러 콘셉트는 블루와 오렌지였다. 솔라는 물 위에서 혼자 고립되어 공허한 분위기를 내는가 하면, 오렌지에서는 일상 속 평범한 여성으로 변신해 발랄함을 선보인다.

이렇듯 솔라는 다채로운 색깔 안에서 각각의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컴백 전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트랙리스트에서는 콘셉트 포토로 표현한 배경 속 각각의 오브제들이 곡을 설명하는 책갈피 안에 담겨 앨범에도 다양한 장르들이 수록될 것임을 암시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솔라는 자신의 다채로운 생각과 감정을 솔로 앨범에 뚝심있게 풀어내는 아티스트다. 지난 2020년 ‘삭발’ 분장으로 큰 화제를 얻었던 첫 싱글 ‘뱉어(SPIT IT OUT)’를 시작으로 2022년 미니 1집 ‘容 : FACE’에서는 얼굴로 표현되는 갖가지 감정과 모습을 곡에 담았다. 2년 1개월만에 발매하는 ‘COLOURS’에서는 과연 어떤 컬러풀한 매력을 곡에 표현해냈을지, 솔라의 새 솔로 앨범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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